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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맥스 칠튼 대신해 로시가 스파 레이스에 출전



 미국인 신예 알렉산더 로시가 이번 주 벨기에에서 F1 레이스에 데뷔한다.

 로시는 맥스 칠튼의 마루시아 머신을 몬다. 이와 관련해 마루시아는 2013년부터 이 팀에서 활약해온 칠튼은 계약상의 문제가 해결되면 콕핏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22세 미국인 로시는 케이터햄에서 맡았던 것과 같은 테스트 겸 리저브 드라이버직을 마루시아에서 겨우 지난 달에 맡았으며, 지난 세 시즌 사이 네 차례 금요일 프랙티스를 달린 바 있다.

 마루시아 팀 감독 존 부스는 드라이버 변경이 원래부터 계획된 것은 아니었다고 인정했다. 그리고 팀은 가능한 빨리 상황이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칠튼의 PR 담당자는 마루시아의 자금 부족으로 인해 생긴 사태로, 칠튼의 동의를 얻어 로시측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시트를 구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로시가 만약 일요일 레이스에도 출전한다면, 스콧 스피드 이후 F1에서 레이스한 첫 미국인이 된다. 그리고 로시는 이번 주 스파에서 데뷔하는 두 번째 드라이버이다. 마루시아의 라이벌 백마커 팀 케이터햄은 앞서 카무이 코바야시 대신 3회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자 앙드레 로테레르를 스파 레이스에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photo. Formul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