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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남자를 위한 닛산의 신형 크로스오버 - 2011 Nissan Juke


사진_닛산


 최근 시장에 등장하고 있는 여성 성향의 컴팩트 크로스오버 차들 사이로 남성 성향의 신형 컴팩트 크로스오버 '닛산 주크'가 등장했다.

 200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 카 '카자나'로 먼저 세상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은 '주크'는 길이 4135mm 부담없는 크기에 휀더를 따라 두툼하게 튀어나온 근육질 몸매로 안정감을 더하고, 스포츠 카의 준민한 핸들링과 안정성, SUV의 파워풀함을 결합시킨 새로운 개념의 컴팩트 포츠 크로스오버다.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 B 플랫폼을 사용하는 '주크'는 폭 1765mm에  베이스 2530mm를 가지며, 적재 공간으로 전륜 구동 모델은 251리터, 최대 550리터를 확보, AWD 모델은 207리터, 최대 506리터를 확보하고 있다. 인테리어에는 바디 컬러와 동일한 색상으로 꾸며지는 독특한 센터 콘솔을 설치, 이 센터 콘솔은 모터바이크 연료 탱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고 있다.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에 토크 벡터링 기술을 접목시킨 '주크'는 최대 190마력 엔진을 탑재하며 기존 B세그먼트 차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되고 있다.

 110ps(108hp) 1.5리터 디젤 엔진과 117ps(115hp) 1.6리터 가솔린 엔진은 2WD 차량에만 탑재된다. 190ps(188hp) 신개발 1.6리터 직분 가솔린 터보 엔진은 2WD와 AWD 차량에 모두 탑재할 수 있지만, AWD 차량에는 수동 모드가 마련된 신세대 XTRONIC CVT 무단변속기가 장착되며, 2WD 차량에는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된다.

 또 170마력 1.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는 5단 수동변속기와 XTRONIC CVT, 110마력 1.5 디젤 엔진에는 6단 수동변속기가 결합되며, AWD 차량에는 후륜 토크를 좌우로 배분하며 핸들링 향상에 기여하는 토크 벡터링이 접목된 닛산의 신개발 'ALL MODE 4x4-i' 기술이 적용된다.

 2륜 구동 '주크'는 전후 맥퍼슨 스트러트와 토션빔 서스펜션을 사용하지만 AWD '주크'멀티 링크 리어 서스팬션을 장착해 핸들링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

 센터 클러스터에는 연비나 차량 셋팅, 주행 정보를 표시하는 포테인먼트 장비를 내장해 디스플레이를 통해 출력하고, '노멀', '스포츠', '에코' 3가지 주행 모드, 죽 인테리어, 리어 뷰 카메라, 오토매틱 헤드라이트, 키레스 엔트리 스타트를 제공하는 '닛산 주크'는 유럽에서 2010년 10월, 일본에서는 올해 여름부터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