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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의 미래 신형 스포츠 카가 될지 모른다는 기대를 받고 있는 화제의 컨셉트 카 'FT-1'이 회색 정장을 차려 입고 말쑥한 차림새로 등장했다.
새로운 분위기를 발산하는 ‘FT-1’은 기존의 조형미 넘치는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다시 말해, 올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초연된 오리지널 FT-1에서 뚜렷히 바뀐 건 없다.
다만, 강렬했지만 품위는 조금 부족했던 기존의 붉은색 도장을 벗겨내고 메탈 느낌의 ‘그래파이트 그레이’ 페인트를 입었다. 그리고 거기에 맞춰 실내 가죽은 ‘내추럴-그레인’으로 컬러를 변경했다.
한편으로 도요타는 트랙 전용 사양의 FT-1 또한 함께 공개했는데, 아쉽게도 이 차는 비디오 게임 플레이어를 위한 것으로 올 9월 다운로드 서비스가 제공되며,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그란 투리스모 6’를 통해 즐길 수 있다.
photo. Toyo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