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CAR

재규어, 페블 비치 출품작 ‘New’ 경량 E-타입 공개



 재규어-랜드로버 스페셜 오퍼레이션이 이번 주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피로되는 수제작된 경량 ‘E-타입 쿠페’를 공개했다.
 
 이번에 야심차게 공개된 ‘E-타입 쿠페’는 부유한 수집가의 차고나 재규어의 비밀 창고에서 귀중히 관리되어온 것이 아니라, 최근에 재규어의 엔지니어들이 “새로” 만든 것이다.

 그 배경에는 1963년에 특별한 알루미늄 바디를 가진 경량 버전의 ‘E-타입’ 18대를 제작하려했으나 계획한 대수를 채우지 못했던 스토리가 깔려있으며, 그때 미처 완성되지 못한 6대가 지금 브라운즈 레인(Browns Lane)에 있는 스페셜 오퍼레이션의 새 시설에제작되고 있다.

 페블 비치에서 피로되는 ‘E-타입’은 재규어-랜드로버의 새 특수 부서 스페셜 오퍼레이션이 엔지니어링 테스트 카로 제작한 시제품이다. 이 차는 ‘카 제로(Car Zero)’로 불린다. 계획된 6대에는 포함되지 않으며 판매도 되지 않는다.

 가능한 50년 전과 동일하게 제작하려 노력했고, 기다란 본네트 아래에 직렬 6기통의 배기량 3,868cc 엔진이 오리지널 사양대로 제작돼 탑재되었다. 엔진 출력은 344ps(340hp), 토크는 38.7kg-m(380Nm)이며, 4단 수동변속기가 결속되어있다.

 ‘E-타입’ 경량 모델은 본래 레이싱을 목적으로 개발된 것. 따라서 앞으로 나올 6대의 차량은 히스토릭 레이싱 대회에 참가하는 재규어 수집가를 우선 대상으로 판매가 이루어진다.

 모두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 커스텀된다. 그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고증된 카마인 레드(Carmine Red), 오팔레상 그레이 메탈릭(Opalescent Grey Metallic), 브리티쉬 레이싱 그린(British Racing Green), 그리고 올드 잉글리쉬 화이트(Old English White)로 다채롭게 바디컬러 선택이 가능하다.
 
 ‘카 제로’의 실내에는 고증된 코놀리(Connolly) 가죽을 사용, 알루미늄 변속기 손잡이, 5점식 레이싱 하네스, 목재 스티어링 휠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photo. Jaguar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