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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헤레스 테스트 Day 01, 로스버그 톱 타임

사진_레드불/formula1.com


 레드불과 포스인디아의 신형 머신 'RB6', 'VJM03'이 초연된 프리-시즌 2번째 테스트 헤레스 동 테스트 1일째 일정이 종료되었다.

 이날 테스트에 참가한 10개 팀 10명의 드라이버는 메르세데스GP/니코 로스버그, 페라리/페르난도 알론소, 레드불/마크 웨버, 포스인디아/비탄토니오 리우치, 자우바/카무이 바야시,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세바스찬 부에미, 윌리암스/니코 훌켄버그, 멕라렌/젠슨 버튼, 르노/비탈리 페트로프, 버진/티모 글록이 참가했지만, 버진 레이싱의 신형 머신을 트랙 위에서 볼 수는 없었다.

 점차 굵어지는 빗방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테스트에 열중한 10개 팀 중에서도 이날은 유독 멕라렌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발렌시아에서는 에어로다이내믹 결점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되는 광색 인트를 잔뜩 칠했던 'MP4-25'는, 1주일이 지난 헤레스에서는 에어로다이내믹 흐름을 측정하는 농약 살포기처럼 생긴 장비를 탑재하고 트랙에 올랐고, 멕라렌 측에서는 한정된 테스트에서 정밀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지만 신형 머신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해소시켜 주기에는 부족한 설명이었다.



















 마크 웨버가 몬 'RB6'에 오일 누출 문제가 발생해 오전으로 종료된 헤레스 테스트 첫날에는 메르세데스GP의 니코 로스버그가 1분 20초 927을 기록하며 최속 랩 타임을 갱신, 윌리암스의 니코 훌켄버그가 가많은 55랩을 돌아 1분 22초 243 3위에 랭크됐으며, 발렌시아를 장악했던 페라리에서는 르난도 알론소가 트랙에 올라 34랩을 끝으로, 1분 22초 895 4위 랩타임으로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순위

드라이버 머신 베스트 타임
1 니코 로스버그 메르세데스 W01 1:20.927 24
2 세바스찬 부에미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 SRT5 1:21.031 39
3 니코 훌켄버그 윌리암스 FW32 1:22.243 55
4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F10 1:22.895 34
5 카무이 코바야시 자우바 C29 1:23.287 24
6 젠슨 버튼 멕라렌 MP4-25 1:24.947 39
7 비탄토니오 리우치 포스인디아 VJM03 1:24.968 29
8 비탈리 페드로프 르노 R30 1:25.440 9
9 마크 웨버 레드불 RB6 1:26.502 47
10 티모 글록 버진 VR-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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