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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높은 세련미로 유럽 소비자 유혹한다. - 2015 Hyundai i20




 더욱 커진 차체에 B세그먼트 시장에서 가장 넓은 실내공간을 품고, 파노라믹 선루프 등의 세련장비로 무장한 올-뉴 ‘현대 i20’가 (현지시간으로) 11일 공개되었다.

 한국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이름 ‘i20’는 현대차가 유럽전략차종으로 개발한 B세그먼트 해치백으로 국내에는 시판된 적이 없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2002년에 최초로 출시돼 지금까지 100만대 가까이 판매되고 있다.

 올 10월 파리 모터쇼에서의 정식 공개를 앞두고 공개된 2세대는 높은 세련미로 선대보다  소비자층을 커버한다. 감각적인 디자인은 러셀하임(Russelsheim)의 독일 디자인 센터에서 담당했는데, C필러 처리가 인상적인 면부를 통해서는 시트로엥스러운 위기를 짙게 풍기며, 앞모습 통해서는 푸조스러운 분위기도 낸다.

 얼핏 보기에 차체가 커진 것 같다. 선대와 비교하면 확실히 낮아지고 넓어진 느낌. 새로운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실제로도 축거가 45mm 길어졌고(2,570mm), 이제 전장은 4,035mm를 나타낸다.

 현대차는 신형
‘i20’가 유럽 B세그먼트 시장에서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구비하고 있다고 자신한다. 다섯 명의 성인이 안락하게 탑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전후 무릎 공간을 합치면 1,892mm로 동급 최고수준이며, 그와 동시에 뒷좌석 뒤에는 경쟁자가 없는 326리터 용량의 짐칸을 추고 있다.

 한편 신형 ‘i20’는 틸트 앤 슬라이드 동작하는 파노라믹 선루프로 공간감을 넓혔다. 또 후방 카메라 전후방 LED 조명을 비롯해 세련된 휠 디자인과 크롬 도어핸들 등으로 뛰어난 세련미를 자랑한다.

 2014 파리 모터쇼는 10월 2일 언론 공개일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photo. Hyun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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