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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로터스 오너의 재정 악화가 계속




 로터스 오너 제라드 로페즈의 재정 건정성 문제와 관련해 우려스런 뉴스가 전해졌다.

 룩셈부르크인 로페즈는 동향인 에릭 럭스와 함께 투자 전문 회사 제니(Genii) 캐피탈을 이끌면서 엔스톤 거점의 F1 팀 로터스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 두 시즌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쉽을 강력한 4위로 마쳤던 그들 팀은 시즌 상반기를 무척 힘들게 보낸 올해는 8위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룩셈부르크 신문사 타게블라트(Tageblatt) 팀 성적보다 재정 상태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제니 캐피탈 제출한 회계보고서에서 2012년 기준 한 해 적자가 5,300만 유로(약 737억원) 규모였고 자기자본은 마이너스 1억 2,800만 유로(약 1,780억원)였다. 하지1년 사이, 5,500만 유로(약 764억원)의 손실과 함께 누적부채는 1억 8,500만 유로(약 약 2,570억원)로 치솟았다.


 블라트(Tageblatt)는 비록 제니 캐피탈이 회계연도가 끝나고 7개월 이내에 제출해야하는 해당 보고서를 올 7월 중순에 제출했으나, 거기에는 2011년과 2012년 자료만 포함되어있을 뿐 2013년 자료는 제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photo. Lo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