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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마사, 스페어 부품 부족을 한탄





 헝가리 GP 예선에서 펠리페 마사가 어린 팀 동료의 쾌주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건 머신이 최적의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주장했다.

 핀란드인 보타스는 현재 포뮬러 원의 떠오르는 스타임에 틀림이 없다. 이번 헝가리 GP에서 네 경기 연속 시상대 입상을 노리는 보타스는 예선에서 또 한 번 톱3에 들었다. 오랜 기간 톱 팀 페라리에서 활약한 그의 베테랑 브라질인 팀 동료 펠리페 마사는 헝가로링에서 보타스에게 최대 1초 가까이 페이스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마사는 이번 주말 결과를 보타스와 직접 비교하는 건 공정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불과 1주일 전 독일에서 첫 코너에서 충돌 사고를 당했고 영국에서도 큰 사고를 당했던 마사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스페어 부품이 충분하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실례로, 헝가리에서 그는 모나코 이전 사양의 플로어를 사용하고 있다. “데이터 상으로 0.2초 정도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뒤가 매우 불안정해, 그러다보니 주행에 자신감이 충분히 생기지 않습니다.”

 마사의 상황과는 정반대로 윌리암스는 헝가리 GP를 위해 준비한 업그레이드가 메르세데스 엔진이 어드밴티지를 발휘하기 힘든 좁고 구불구불한 헝가로링에서 FW36이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에 기뻐하고 있다.


photo. tele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