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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해밀턴, 호켄하임 사고로 물리치료





 호켄하임에서 큰 충돌 사고를 당했던 루이스 해밀턴이 물리치료를 찾고 있다.

 영국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독일 GP 레이스 전에 침 치료를 받아, 브레이크 이슈로 인해 방벽에 30G의 충격으로 충돌한 사고로 발생한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무릎은 괜찮습니다.” 당시 해밀턴은 말했다. “하지만 등과 목이 정말 아픕니다.” “등에 특히 통증이 많아 물리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편 실버스톤에서의 우승으로 해밀턴은 챔피언쉽 선두 니코 로스버그에게 단단히 붙었던 탄력을 끊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호켄하임에서 브레이크 이슈에 직면해 중대한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인디언이라도 만나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불상의 배라도 쓰다듬던지. 행운을 불러오기 위해 모든 종교를 시도해볼 참입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 보스 토토 울프는 만약 역전에 성공한 해밀턴이 11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버니 에클레스톤의 전폭적 지지로 도입이 결정된 ‘더블 포인트’제로 로스버그에게 패배해버린다면 그땐 더 심각한 치료가 필요할지 모른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버니가 옳을지도 모르겠군요.” 울프는 호켄하임전 이후 이렇게 말했다. “마지막 경기가 승부수가 될 것 같네요.”

  “그렇지만 이것이 공정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도입돼선 안 됐습니다.” “설령 그 방법으로 이기더라도 혼란스러움에 빠질 겁니다. 더블 포인트제로 인해 진 쪽은 정기적인 정신과 치료를 필요로 하게 될 겁니다.”


photo. Merce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