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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최대 304마력, 볼보의 새 다이내믹 세단 - 2011 Volvo S60


사진_볼보


 이제 한달도 채 남지 않은 2010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 될 2011년형 올-뉴 '볼보 S60'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009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S60 컨셉트'를 따르는 디자인은 두툼하게 떨어지는 노우즈, A필러를 시작으로 모난 곳 없이 테일라이트까지 쭉 이어지는 섹시한 루프 라인, 유연한 웨이브를 그리는 바디 라인으로 올-뉴 'S60'은 '포르쉐 997'동일한 항력계수 0.28을 기록한다.

 뒷좌석 무릎 공간은 30mm 늘어났다. 운전석을 향해 자세를 비튼 센터스택과 표준 장착되는 세련된 3스포크 스티어링, 허리를 사뿐히 감싸는 스포츠 시트는 젠틀하면서도 날렵한 프리미엄 세단을 표방하고, 암레스트, 도어 포켓, 그리고 센터스택 에는 배려심이 돋보이는 수납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본네트 아래에는 5가지 가솔린 엔진과 3가지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배기량 2.0 GTDi 직분사 터보 '2.0T' 가솔린 엔진에 수동변속기를 결합한 'S60 2.0T'는 203ps(200hp), 1750rpm에서 발휘되는 30.6kg-m(300Nm) 토크를 기반으로 7.7초 만에 정지에서 시속 100km를 주파하고, 최대시속은 235km, 연비는 평균 약 12.7km/L를 기록한다.

 AWD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을 표준 장착한 배기량 3.0 직렬 6기통 터보 'T6' 가솔린 엔진은 304ps(300hp), 44.9kg-m(440Nm) 토크를 기반으로 6.5초 만에 시속 100km를 주파하고, 최대시속은 250km에서 통제된다. '2.0T'와 'T6' 가솔린 엔진은 먼저 시장에 데뷔한다.

 여기에 1.6리터 GTDi 직분사 150ps(148hp) 'T3', 180ps(177hp) 'T4' 가솔린 엔진은 240ps(236hp) 배기량 2.0 'T5' 가솔린 엔진과 함께 연내에 추가 투입된다.

 디젤 엔진으로는 163ps(161hp) 2.0 5기통 'D3'와 고성능 버젼 205ps(202hp) 2.4 5기통 'D5' 트윈 터보 엔진이 우선 발매되고, 평균 연비 약 23.3km/L에 115ps(114hp), 27.5kg-m(270Nm) 토크를 발휘하는 '1.6 D DRIVe' 4기통 디젤 엔진은 자동변속기 없이 6단 수동변속기결합하고 올해 안으로 시장에 추가 투입된다.

 스티어링 기어비는 현행 'S60'보다 10% 빨라져 더욱 선명한 응답을 보이고, 토크 벡터링 기술로 언더스티어링을 억제하는 '코너 트랙션 컨트롤'을 포함한 주행 보조 장치, 최대 35km 이내의 속도에서 달리다 보행자와의 충돌 가능성이 감지되면 스스로 제동해 완전히 충돌을 회피하는 세이프티 장비로 무장한 2011년형 '볼보 S60'은 올해 여름부터 시판되며 벨기에 헨트 공장에서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