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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혼다, 메르세데스 관계사에 터보 공급 받는다.





 내년에 엔진 공급자로 F1에 돌아오는 혼다가 메르세데스와 연관된 기업에 도움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F1에 새로운 시대가 막이 오르는데 대비해 엔진 제조사 르노와 페라리는 터보차저 유닛 설계를 외부 공급자에게 도움 받았다. 르노는 오스트리아 기업 APC Pankl과, 페라리는 Honeywell과 손잡았다. 반면 시즌 전반기를 지배한 메르세데스의 경우 스스로 터보차저를 설계하고 제작했다.


 내년에 워크스 체제로 멕라렌에 V6 엔진을 공급하는 형태로 F1에 돌아오는 혼다는 르노와 페라리 모델을 따르기로 결정한 모양이다.


 독일 스피드 위크(Speed Week)와 이탈리아발 소스는 혼다가 도쿄에 근거한 기업 IHI에서 만든 터보차저를 사용한다고 보도했다. IHI는 터보차저 유닛 설계 및 제조와 관련해 메르세데스의 모회사 다임러와 독일에서 합작 투자를 한 두터운 관계다. IHI가 다임러의 출자분을 모두 사들인 지난해, 12년 간의 콜라보레이션이 해소되었다.


photo. autovi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