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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메르세데스의 지배 종말에 가까워지나





 메르세데스의 지금의 압도적 지배가 곧 중단될지 모른다.


 지난해, 메르세데스의 싱글 시터에 앞뒤 서스펜션이 상호 제어되는 ‘Fric’라는 비밀 무기가 감춰져있다고 보도 되었었다. 액티브 서스펜션과 유사한 이 시스템은 지금 피트레인 전반에 널리 퍼져있다.


 그런데 FIA의 찰리 화이팅이 팀들에 Fric의 합법성에 의문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를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유예 없이 당장 사용이 금지될 수 있다. 문제는 그게 전부가 아니다.


 FIA가 2014년 파워 유닛에서 나오는 하이브리드 파워에 관한 규제를 강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스페인 언론 마르카(Marca)가 전했다. 익명의 관계자는 올해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가 만든 내연 엔진은 놀랍도록 성능이 비슷하지만, ‘하이브리드’ 지역에서 메르세데스가 어드밴티지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의하면 메르세데스의 어드밴티지는 “직선 주로에서 110마력에서 130마력 사이” 정도 된다.


 그리고 메르세데스는 오프닝 랩에서도 드밴티지도 잃을지 모른다. “두 번이나 멈췄습니다.” 윌리암스의 브라질인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는 실버스톤 포메이션 랩에서 메르세데스 머신이 보인 거동에 관해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그들은 어떠한 이유에서 그렇게 행동했습니다. 우린 전부터 항상 불만을 표시해왔고, 찰리 (화이팅)이 바로 잡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아무도 패널티를 받지 않았습니다.”


photo.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