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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7차전 캐나다 GP 레이스 후 코멘트 - 해밀턴, 알론소





  루이스 해밀턴은 캐나다 GP 레이스에서 니코 로스버그 뒤에 바짝 붙어 계속 달린 것이 브레이크 이슈가 발생한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메르세데스는 레이스가 36바퀴에 이를 때까지 순조롭게 1-2위를 달렸다. 그 순간, 해밀턴이 전자 제어장치 고장으로 MGU-K를 잃었다. 바로 한 바퀴 뒤에 로스버그의 머신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해 두 드라이버의 페이스가 급격하게 하락했고, 라이벌들의 추격을 허용했다.


 “그(로스버그)가 피트스톱했을 때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그래서 ‘와! 이제 끝났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바퀴에 브레이크가 고장났습니다. 거기서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MGU-K는 제동 상황이 되면 뒤차축에서 에너지를 회수하고, 동시에 차량의 감속에도 도움을 준다. 따라서 만약 MGU-K가 고장나면 엔진의 파워가 감소할 뿐만 아니라, MGU-K와 함께 일하며 전자적으로 제어되는 올해 한층 작아진 후방 브레이크에 부담이 증가한다.


 “항상 누군가의 뒤를 쫓으면 온도가 상승합니다.” “제가 앞으로 나왔을 땐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안타깝지만, 그래도 팀이 18포인트를 손에 넣어 다행입니다.” “올해 더 이상 DNF는 안 됩니다.”


 페라리의 그랑프리 주말은 처참했다. 레이스에 앞서 페르난도 알론소는 레드불과의 접전을 전망했다. 그러나 레드불이 더블 포디엄 피니쉬를 달성한 레이스에서 마지막에 세르지오 페레즈와 펠리페 마사 간에 발생한 사고 덕에 그나마 6위를 했을 뿐이다.


 “힘든 레이스였습니다. 그건 틀림없습니다.” “기온 탓에 사용하지 못한 새 파츠가 여럿 있고 소프트웨어와 관련해 엔진에 미묘한 변화가 있어, 피부로 느껴질만한 변화가 없습니다.” “앞쪽 그룹에 닿았지만, 우린 직선구간에서 너무 느렸습니다.” “이곳에선 추월하려면 최고속도가 필요한데, 우리에겐 그것이 없었습니다.”


photoMerce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