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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레드불, 에이드리안 뉴이와 계약 연장





 월드 챔피언 팀 레드불 레이싱이 2014년 이후에도 에이드리안 뉴이가 팀에 잔류한다는 언론 보도를 공식 인정했다.


 일요일, 거액의 연봉을 제안한 주요 라이벌의 유혹과 과도한 제약에 쌓여가는 현대 포뮬러 원에 대한 불만에서 저명한 엔지니어 에이드리안 뉴이를 지키기 위해 레드불이 교활한 계획을 구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레드불이 밀턴 케인즈의 F1 공장 근처에 새로운 기술 혁신 프로젝트들이 탄생할 새 기술 센터를 짓고 있으며, 다름 아닌 뉴이가 이곳의 책임자를 맡는다고 전했다. 이 새 시설에서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로드 카에서부터 비행기까지 아우른다고 한다.


 이 같은 보도가 있고 얼마 후, 몬트리올에서 레드불은 팀의 4년 연속 챔피언쉽 우승의 주역인 에이드리안 뉴이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55세 영국인이 “새로운 레드불 테크놀로지 프로젝트”에 종사하며, 그와 더불어 “앞으로의 시즌을 위한 포뮬러 원 머신 개발”과 관련해 F1 팀에 “조언과 멘토링”을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프로젝트의 자세한 내용은 곧 밝힐 예정입니다.” 레드불 레이싱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는데,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에 의하면 “곧”은 늦여름이라고 한다.


photo. Red b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