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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알론소는 이적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 대변인





 페라리 대변인이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은 “페라리의 미래 프로젝트에 관여되어있다.”며 페르난도 알론소의 이적 소문을 일축했다.


 알론소는 이번 주 수요일, 자신을 “그리드에서 최고의 드라이버”라고 칭송한 다임러 회장 디터 제체에게 감사의 화답을 보내며 자신의 측근(페라리)은 그런 얘길 해주지 않는 것이 “의아하다.”고 표현, 은근슬쩍 불평을 흘렸다.

 

 이것이 파장이 커지자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는 곧바로 공식 루트를 통해 알론소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드라이버”이며 현재 논쟁이 되고 있는 상황은 실제론 존재하지 않는다며 발빠르게 수습에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5년에도 알론소가 붉은 유니폼을 입을지 의심이 계속되고 있다. 일각에선 알론소가 메르세데스나 멕라렌으로 이적한다고 의심한다.

 

 메르세데스의 경우 상대적으로 시트가 위태로워 보이던 니코 로스버그가 팀과 최소 2년 계약을 연장한 사실이 이번 주 모나코에서 기정 사실로 밝혀졌다. 후자인 멕라렌의 경우에는 이번 주 목요일 언론 보도를 통해 론 데니스가 ‘경쟁력 있는 머신이 갖춰진다면’이란 전제를 깔며 여전히 문은 열려 있다고 환영 의사를 밝혔다. “2015년 혼다 머신이 바로 그것이 되길 바랍니다.”


 하지만 페라리 대변인은 스페인 스포츠지 마르카(Marca)를 통해 알론소의 팀에 대한 헌신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기는 팀으로 재건하는 미래 프로젝트에 관여되어있고, 그것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는 팀을 떠나는 생각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레드불에서 에이드리안 뉴이를 데려오는데 성공하면 알론소를 달랠 수 있다고 믿는다. 당연한 소리지만, 레드불은 그러한 소문에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다. 뉴이도 팀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동안”은 월드 챔피언 팀에 헌신한다고 직접 언급했다.


 페라리의 신임 팀 대표 마르코 마티아스는 이번 주 목요일,  뉴이의 마라넬로 이적 소문을 “No”라는 간결한 대답으로 부인했다. “우리는 (전 로터스 기술 책임자 제임스) 앨리슨과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페라리의 미래가 달린 매우 유능한 인재입니다.” 


 마티아스는 또, 알론소의 공헌을 강조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위대한 챔피언이고, 우리 팀에 그가 있다는 사실이 몹시 기쁩니다.” “저는 더 나은 것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파이터를 좋아합니다.”


photo. all-wallpa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