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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재규어, 10년 만에 르망 24시 레이스에 돌아온다.


사진_재규어


 영국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가장 화려한 모터스포츠 역사를 지닌 재규어가 자동차 역사를 써내려가기 시작한지 75주년이 되는 2010년에 르망 24시 레이스에 돌아온다.

 1951년 'C-타입'으로 시작해 1990년 'XJR-12'까지 7번의 우승을 차지한 재규어는, 올 6월 12일에 'XKR GT2'를 몰고 10년 만에 르망 24시 레이스에 복귀한다.

 이 레이스에서 'XKR GT2'를 운용하게 될 재규어RSR 팀은 보네빌에서 'XFR'로 시속 363.188km 스피드를 뽐냈던 장본인들로, 이들이 개발한 'XKR GT2'는 508kg 경량화된 1245kg 차체에 기존 5.0 V8 엔진을 40ps 강화시켜 550ps를 확보, 104mm 확대된 와이드 바디, 18인치 3피스 BBS 휠, Ohlins 쇼크업소버, 6단 시퀸셜 기어박스로 250km에서 제한되던 최대 시속을 290km로 끌어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