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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베텔 섀시 “휘어졌었다.”





 세바스찬 베텔이 올 시즌 초반 네 경기에서 사용한 섀시가 실은 휘어져있었다고 독일 언론이 전했다.


 현 월드 챔피언이 비교적 신인인 다니엘 리카르도에 반해 스페인 GP 이전까지 눈에 띄게 고전한 모습이 있었다. 하지만 스페인에서 크게 순위를 끌어올리며 올 들어 처음으로 드라이빙이 “즐겁다.”는 표현까지 했다.


 중국과 스페인 GP 사이에 베텔의 섀시에서 중대한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레드불은 바르셀로나에서 베텔의 섀시를 동계 테스트 때 것으로 교체했다.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베텔은 레이스 후 변화를 느꼈는지 이렇게 말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의 통신원은 바르셀로나 후 밀턴 케인즈에서 섀시에 관한 추가 조사가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거기서 초반 네 레이스에서 베텔이 사용한 섀시가 휘어진 사실이 확인되었다.


 해당 통신원은 또, 2013년 마지막 9개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베텔이 중국 GP 이후 자신의 머신이 뭔가 잘못되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리카르도에게서) 1초 느린 건 차이가 큽니다.” 베텔은 말했다. “저는 달리는 법을 잊지 않았습니다.”


photo. Red b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