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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미하엘 슈마허, 'MGP W01' 페이스 부족 토로

사진_메르세데스GP

 미하엘 슈마허는 메르세데스GP가 2010년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하기 힘들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제 생각에는 조금 뒤쳐져 있는 것 같습니다." 미하엘 슈마허는 독일 'Bild' 지를 통해 자신들의 2010년형 F1 머신이 약간 뒤쳐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물론 저희에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머신이 지금 당장 우승할 수 있는지 아닌지를 묻는다면 다른 얘기가 됩니다. 그렇지만 제겐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레이스 초반부터 우승한다는 목표나 기대는 애초부터 없었으니까요."

 발렌시아 합동 테스트에 참가한 미하엘 슈마허는 최종일에 3위 랩 타임을 기록했다.
같은 독일인 드라이버이자 팀 메이트인 니코 로스버그보다 빠른 기록이긴 했지만, 발렌시아 합동 테스트 일정동안 기록된 모든 랩 타임을 놓고 보면 7위에 랭크되는 기록이었다.

 "페이스가 약간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팀 대표 로스 브라운도 BBC를 통해 신형 머신 'MGP W01'에 불안정한 부분이 있다고 인정했다. "페이스가 조금 뒤쳐지는 부분은 핸들링과 밸런스에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헤레스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페라리만큼 빠르지 않습니다. 화요일에 보니 루이스도 꽤 빨라 보이더군요. 아무래도 저희는 조금 더 박차를 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