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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스페인에서 개선을 기대하는 로터스




 로터스는 다음 두 그랑프리에서 정상 궤도에 올라서기를 소망하고 있다.


 F1의 새로운 V6 터보 시대를 재앙에 가까운 형국으로 출발했던 엔스톤 거점의 F1 팀은 드디어 바레인에서 레드불과 토로 로소가 사용했던 것과 같은 개선된 르노 파워 유닛을 손에 넣었다.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에 의하면 로터스는 머신에 발생한 다른 기술적 문제로 2주 전 바레인에서 사용된 파워 유닛을 사용할 수 없게 된 상황이라고 한다.


 로터스는 다음 달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첫 유럽 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된 퍼포먼스를 나타내는 것을 다짐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바레인에서 테스트가 있고 난 후, 팀 동료 패스터 말도나도와 마찬가지로 파워 유닛 관련 이슈로 E22를 구동시키는데 마저 고전하자 지금의 상황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던 로맹 그로장은 아직 조심스런 입장이다.


 “F1에 기적은 없습니다. 오직 해야 할 일들이 있을 뿐입니다.” 중국에서 그로장은 RMC 스포츠(RMC Sport)에 말했다.


 레드불도 프리시즌 때 르노 못지 않게 큰 위기에 처했었지만 지금은 크게 진전을 이뤘다. 오토스프린트(Autosprint)에 따르면 이번 중국에 레드불은 새로운 파츠를 대거 투입했다. 그렇지만 세바스찬 베텔은 새로운 파츠가 메르세데스의 압도적 기세를 꺾을 수 있다고 기대하지 않는다.


 “만약 우리가 이미 랩 당 1초 정도를 단축했다면 틀림없이 크게 놀랄 겁니다. 그것이 현실이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우리는 톱5에 들어가는 정도가 가능합니다.”


photoFormul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