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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가 젠슨 버튼의 후임자로 멕라렌에 돌아가 혼다와 2015년부터 시작되는 팀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지 모른다는 소문이 점점 힘을 받고 있다.
“페르난도가 마지막 타이틀을 획득한지 8년이 되었습니다.” 라 가제타 델라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 알론소의 전 르노 팀 보스 프라비오 브리아토레는 말했다. “그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걸 어떻게 막겠어요?”
알론소는 2010년에 페라리에 들어갔을 때 비교적 쉽게 세 번째 타이틀을 추가할 수 있을 줄 알았다고 지난 바레인 주말에 시인했다. 그러나 그 주 바레인 GP에서 알론소가 거둔 성적은 9위에 불과했다.
“이 결과가 진실을 말해줍니다.” 스페인인 페라리 드라이버는 이렇게 말했다. “현재 우리는 챔피언쉽에서 오직 다섯 번째 가는 팀일 뿐입니다.” “이 결과가 우리가 가진 능력이라는 게 진실입니다.”
론 데니스와 패독에서 담소를 나누던 모습이 촬영된 바레인에서 올해 말에 페라리를 떠날 가능성이 전혀 없냐는 스페인 디아리오 AS(Diario AS)의 질문에 알론소는 “아니,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었다.
photo.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