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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페라리가 마지막 팀” - 라이코넨





 키미 라이코넨은 페라리를 포뮬러 원에서의 마지막 팀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이곳에 다시 돌아와 기쁩니다. 다시 마음이 변하는 일은 없다고 확신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라이코넨은 독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말했다.


 21세라는 젊은 나이에 자우바를 통해 F1에 데뷔한 핀란드인 라이코넨은 지금은 현역에서 최연장자가 되었다. 멕라렌에서 레이스 우승을 쌓은 뒤 페라리에서 2007년에 타이틀을 들었으나, 2009년 말에 계약이 종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페라리와 결별하고 F1에서 완전히 떠난 뒤 랠리와 나스카에서 2년을 보냈다.


 2012년에 로터스를 통해 F1에 복귀해서는 손상되지 않은 경쟁력과 놀랍도록 일관된 결과를 뽐내더니 결국엔 페르난도 알론소의 팀 동료로 페라리와 또 다시 계약했다.


 그러는 동안 그는 34세가 되었다. “죽을 때까지 포뮬러 원에서 달릴 생각은 없습니다.” “페라리에 처음 들어왔을 때 말했듯, 이곳은 제 마지막 팀이 될 겁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저는 제 말을 지키고 있습니다.”


photo.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