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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세금, 기름값 다 필요 없다. 영국 진출 - Tesla Roadster

사진_테슬라모터스


 우핸들 버젼 '테슬라 로드스터'가 이번 달부터 영국에서도 판매된다.
지금까지 좌핸들 밖에 생산되지 않았던 EV 스포츠 로드스터 '테슬라 로드스터'는 소음을 줄이기 위한 소재 사용이나 업그레이드된 사운드 시스템을 포함한 몇가지 개선을 이뤄 2010년형 모델로 영국시장에 투입된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영국에서 8만 6천 950파운드(약 1억 5천 900만원)으로.. 가솔린 로드스터 '포르쉐 복스터 S' 4만 1천 724파운드(약 7천 600만원)에 2배 이상 비싼 부담스런 가격에 판매된다. 하지만 CO2 배출량으로 세금을 매기는 영국에서 EV 차 '테슬라 로드스터'를 구입한 오너는 아무런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또 EV 전기 차지만 0rpm에서부터 최대 40.8kg-m(400Nm)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는 '테슬라 로드스터'런던 시에서 설치한 무료 전기 충전 시설을 이용하면 어떠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시간 제한도 없이 마음껏 전기를 충전할 수 있다. 일반 가솔린 차로 치면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넣고도 아무런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우핸들 '테슬라 로드스터'는 이번 달부터 영국에서 출시되지만, 영국 뿐만 아니라 우핸들을 사용하는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멀게는 인도시장 진출까지도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