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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미국서 ‘오딧세이’ 90만대 리콜





 혼다가 화재 위험성으로 90만대에 가까운 미니밴 차량 ‘오딧세이’를 미국에서 리콜한다.


 리콜 대상에 포함되는 차종은 ‘오딧세이’ 2005~ 2010년형 차량이다. 혼다는 이번 여름이 돼야 문제가 된 부품을 교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전까지는 임시 수리 조치가 이루어진다.


 리콜 원인은 연료 펌프 스트레이너 덮개가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금이 갈 수 있고, 이렇게 되면 금이 간 부위에서 연료가 샐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문제로 실제 화재가 발생했거나 부상자가 생긴 경우는 없다.


 혼다는 지난해에도 센서 문제로 2007년식과 2008년식 ‘오딧세이’ 차량 34만 4,000대를 리콜했었다. 한편 이번 리콜은 국내에 판매된 오딧세이 차량과는 무관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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