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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테스트 첫 주에 발생한 충돌 사고에도 키미 라이코넨의 수술한지 오래되지 않은 등은 무사한 것 같다.
핀란드인은 오래 전부터 안고 있었던 등의 통증이 심화돼 2013년 시즌 마지막 두 경기를 제쳐둔 채 수술을 받았다.
지난 달 말 헤레스에서 페라리의 신 머신 ‘F14-T’의 콕핏에 올랐던 라이코넨은 “지금은 주행 첫날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도 없다.”고 말했었다. 그런데 지난 주 토요일 바레인에서 테스트 도중 페라리의 싱글 시터가 꽤 크게 파손되는 충돌 사고가 일어나고 말았다.
다행히 이 사고는 라이코넨의 등을 손상시키지 않은 모양이다.
“수술 받은 뒤로 꽤 괜찮아졌습니다.” 핀란드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에 라이코넨. “쭉 그대로 갔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photo. grandprix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