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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매기기 힘든 희귀 코베트 8대 싱크홀 속으로





 미국 켄터키주의 쉐보레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던 희귀 스포츠 카들이 하루 아침에 감쪽 같이 사라졌다. 범인은 다름아닌 싱크홀이었다.


 현지시간으로 2월 12일 아침 5시 40분에 싱크홀이 나타나 코베트 차량들을 집어 삼켰다. 당시 박물관 내부에 아무도 없어 이 장면을 목격한 사람은 없지만, 내부 보안 카메라에 사고 장면이 고스란히 녹화되었다.


 현지 소방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이 싱크홀의 폭은 39피트(약 12미터)이고 깊이는 최소 24피트(약 7.3미터)에 달한다. 아파트 2층이 넘는 높이다.

 

 싱크홀이 집어삼킨 차량은 총 8대로, 박물관 소유의 1962년식 코베트를 비롯해 1992년식 백만 번째 코베트와 1993년식 40주년 기념 코베트 차량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제네럴 모터스로부터 임대한 1993년식 ZR-1 스파이더(원-오프 컨셉트)와 2009년식 ZR1 ‘블루 데빌’ 차량도 봉변을 당했다.


 모두 가치가 매우 높은 차량들로 특히 GM으로부터 임대된 두 차량의 가치는 한화로 20억 원이 넘는다고 쉐보레 대변인은 밝혔다.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k05VvKHsWaw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gbQF8_ZcwQk&t=138


photo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