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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혼다, 멕라렌에 재정 지원?




 올해 멕라렌은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한 채 다소 쓸쓸하게 신차 ‘MP4-29’를 공개했는데, 어쩌면 앞으로는 혼다가 든든한 재정 지원군이 되어줄지 모른다.


 멕라렌과 로터스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을 사이에 두고 스폰서쉽 계약 문제로 충돌하고 있다는 소문이 최근 있었다. 여기서 만약 멕라렌이 로터스보다 높은 스폰서쉽료를 요구할 경우 계약 성사는 물 건너가버리게 된다.


 그러나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의 통신원 미하엘 슈미트에 의하면 로터스와의 경쟁에서 지더라도 멕라렌은 재정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 이유는 2015년부터 워크스 엔진 파트너로 F1에서 활동하는 혼다가 연간 1억 유로(약 1,400억원)라는 막대한 재정지원을 해주기 때문이다. 이 금액에는 무상 엔진 공급을 비롯, 5,000만 유로의 현금과 50%의 드라이버 연봉 부담이 포함되어있다고 한다.


 “이번 시즌부터 재정 지원이 이루어질 것 같다.” 슈미트는 덧붙였다.

photo. McLa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