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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불리에의 이탈로 그로장 위기?




 팀 대표를 맡던 에릭 불리에의 존재 여부에 관계없이 로맹 그로장의 로터스에서의 장래는 안전하다.


 이것은 현재 로터스 F1 팀을 소유하고 있는 제니 캐피탈의 제라드 로페즈가 직접 인정한 것으로, 이런 얘기가 나온 것은 에릭 불리에가 같은 프랑스 국적의 27세 드라이버 로맹 그로장과 친분이 두터웠기 때문에 불리에가 팀을 떠나자 그로장의 미래가 의심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로페즈는 프랑스 RMC를 통해 2013년에 크게 성숙한 경기력을 보인 그로장의 로터스에서의 미래는 안전하다고 공언했다.


 “로맹을 GP2에서 데려온 건 다름 아닌 우리고, 그의 커리어가 시작된 건 제 친구이자 파트너인 장-폴 드리오에 의해서였습니다. F1 라인업은 에릭 불리에가 결정했지만, 결정권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래비티(Gravity)는 100% 저희 소유입니다.” ‘그래비티’는 그로장이 속한 매니지먼트로, 불리에도 임원으로 깊게 관여되어있다.


 “제게 로맹은 현재 F1에서 최고의 드라이버 중 한 명이며, 머지않아 상당히 장기적인 측면에서 뭔가를 발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photo. Lo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