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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새 얼굴로 더욱 친숙해진 ‘NV200 런던 택시’



 닛산이 NV200을 기반으로 개발한 런던 택시의 얼굴을 뜯어 고쳤다.

 뉴욕, 바르셀로나, 도쿄가 해당되는 글로벌 택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던 닛산은 런던시와 런던 교통국이 노후된 택시 교체를 지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다재다능한 ‘NV200’ 밴 차량을 토대로 런던 택시 테마의 차량을 만들어 2012년 8월에 전격 공개했다.

 당시에는 NV200 본연의 얼굴을 갖고 있었지만, 이번에 오리지널 런던 택시의 아이코닉적인 얼굴이 반영돼 더욱 친숙해졌다.

 이번 성형수술로 둥근 헤드램프와 고풍스런 새 그릴이 전면부를 장식한다. 런던 택시의 전통성을 따른 변화다. 또 지붕에 달린 표시등에 LED를 적용해 시인성을 개선시켰으며 범퍼 디자인을 전체적으로 옛것처럼 고다.

 이 차는 2014년 올해 12월에 실제로 런칭되는데, 2015년에는 제로-이미션, 즉 무공해 일렉트릭 버전의 NV200 택시가 후속 출시된다. 올해 12월에 런칭되는 차량에는 현대적이며 환경성이 뛰어난 1.6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런던 택시 시장에서 닛산은 낯선 이방인이 아니다. 닛산은 1997년부터 2002년까지 런던을 누볐던 ‘LTI TX1’, 그리고 1980년과 90년대 사이 활동했던 ‘FX4’에 엔진을 공급했었다.

photo. Nis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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