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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슈마허, 수술 후 한층 안정 찾았다.



 미하엘 슈마허의 상태가 점차 안정되고 있다. 슈마허의 여성 매니저 사빈 킴은 수요일 그로노블 병원 앞에서 리포터들을 향해 이같이 밝혔다.

 “오늘의 기쁜 소식은 급격한 변화가 없단 겁니다.” 그녀는 2014년 새 해의 첫 날 이렇게 말했다.

 이제 45세가 된 F1의 7회 챔피언 슈마허는 하루 전 혈종 제거 수술을 받고 나서 다소 안정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태에 접어든 건 아니다. 슈마허의 생명이 여전히 위험한 상황인가?라는 질문에 그녀는 코멘트를 거부했다.

 한편 그로노블 대학 병원측은 슈마허에 관한 기사를 취재하는 언론 기자의 병원 출입을 차단하는 것을 현재 검토 중이다. 이것은 한 기자가 성직자로 위장해 슈마허가 혼수상태로 누워있는 병실로 잠입하는 등 몇 가지 사건이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곤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디 벨트(Die Welt)에서 사빈 킴은 말했다.

photo. Get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