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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구티에레즈 자우바 잔류 확정·· 수틸과 한솥밥



 자우바가 에스테반 구티에레즈를 2014년에도 잔류시키기로 결정 드라이버 라인업이 수틸과 구티에레즈 조합으로 완성되었다. 2014년 F1 레이스 데뷔가 예고되었던 18세 러시아인 세르게이 시로트킨은 테스트 드라이버로 자우바와의 관계를 유지한다.

 소치에서 러시아 GP가 열리는 첫 해에 기해 자우바는 젊은 러시아인 세르게이 시로트킨을 레이스 드라이버로 기용하려했었다. 하지만 이 입장번복, 구티에레즈를 내년에도 잔류시킨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자우바의 여성 팀 보스 모니샤 칼텐본은 “작년에 그(구티에레즈)는 루키로써 포뮬러원에 임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그럼에도, 시즌을 통해 예선 뿐 아니라 레이스에서도 크게 개선되었고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루키 가운데 가장 좋은 순위로 한 해를 마쳤습니다.”면서, “에스테반이 자신의 경험을 활용해 결과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고 밝혔다.
 
 시로트킨은 자우바의 테스트 드라이버를 맡으면서 동시에 월드 시리즈 by 르노에 참전, 향후 F1에 참전한다는 목표로 싱글시터 경험을 더 쌓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티에레즈의 잔류 소식을 발표하며 자우바는 구티에레즈의 스폰서인 멕시코 통신회사 “텔멕스(Telmex)와 파트너쉽을 계속 이어간다는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제 2014년 새 시즌을 향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레이스 시트는 마루시아에 1개, 케이터햄에 2개 뿐. 이 중, 특히 경쟁이 뜨거운 케이터햄 시트를 두고 전 자우바 드라이버 카무이 코바야시와 함께 스웨덴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200만 달러를 지원 받는 GP2 드라이버 마커스 에릭슨(Marcus Ericsson)의 이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photo. Sau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