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3 WRC] M-스포트, 히르보넨과 쿠비카와 2014년 계약 체결

(좌)미코 히르보넨, (우)엘핀 에반스



 M-스포트가 2014년에 미코 히르보넨과 다시 재회한다. 그들의 곁에 비록 매뉴팩처러 포드는 없지만 2년 전과 같이 내년에도 그들은 포드 피에스타 RS WRC로 달린다.

 M-스포트는 또, 전 F1 드라이버 로버트 쿠비카, 그리고 올해에 하위 리그 WRC2에서 활약한 엘핀 에반스(Elfyn Evans)도 기용했는데, 쿠비카는 M-스포트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는 로토스 월드 랠리 팀에서 달리고 히르보넨과 에반스가 M-스포트의 공식 팀인 M-스포트 월드 랠리 팀에서 활약하게 된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M-스포트, 그리고 포드와 함께 활약했던 히르보넨은 포드가 워크스 팀 철수를 결정하자 라이벌 팀 시트로엥으로 전격 이적을 결정했으나 이후 2년 동안 단 한 차례 밖에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시트로엥에서 새 머신에 적응하는데 고전했어서 그가 앞으로 타이틀 경쟁에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쿠비카는 아직 손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중에도 올해에 국제 랠리로는 처음으로 참전한 WRC2에서 챔피언쉽 우승까지 하는 활약을 보였는데, 이번에 M-스포트와 시즌 풀 참전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내년에 열리는 13경기 전 경기를 월드 랠리 카로 달리게 된다.

photo. 자체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