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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슈마허, F1의 재정 건정성을 우려



 F1의 살아있는 전설 미하엘 슈마허는 현재 F1의 재정 건전성을 우려한다.

 F1 팀들은 2014년에 훨씬 많은 지출을 강요 받고 있지만, 이미 로터스와 자우바는 드라이버 연봉과 청구서 처리에 애를 먹고 있다. 이 중 자우바의 경우 소속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에게 페이를 제때 지불하지 못한 건 물론 최근까지 공장 전기세 5만 유로조차 연체었다.

 마루시아와 자우바가 올 겨울에 팀을 합칠지 모른다는 소문이 이번 주 수면 위로 부상했는데, 이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라움이 반감된 이유어쩌면 거기에 있는 모른다.

 그랑프리 역사상 가장 성공한 드라이버 미하엘 슈마허는 트랙 외곽에서 지금 F1이 처한 상황을 우려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인정했다. “심히 걱정됩니다.” 전 페라리 및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슈마허는 독일 빌트(Bild)에 이렇게 말했다.

 “재정적으로 매우 엄격한 상황입니다. 포뮬러 원조차 그것엔 면역이 되지 않은 겁니다.”

 페라리에서 수년 간 F1 내 최고액 연봉을 받았던 44세 독일인 슈마허는 돈에 관해서는 걱정이 없다. 사실, 지금은 은퇴한 그가 F1의 재정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 것은 3,500유로(약 500만원)짜리 그림을 구입하기 위해 개인 제트기로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한 때였다.

photo. bi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