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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미국에서 8개 차종 일시 판매 중단.. 한국은 제외

사진_도요타

 도요타가 가속 페달 이상 증상이 발견된 해당 8개 차종을 미국시장에서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8개 차종이 생산되는 공장 가동까지 중단하겠다고 밝힌 도요타는 작년에 터진 플로어 매트 문제를 운전자 잘못으로 돌리며 소극적인 리콜을 실시해 강한 비난을 받았었다.

 가속 페달을 밟았다 떼면 천천히 되돌아오거나 아예 되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있어, 운전자가 원하는 속도를 조절할 수 없다는 문제로 지적을 받은 생산 및 판매 중단 대상 차종은 2009년2010년형 'RAV4', 2009년형과 2010년형 '콜로라', 2009년형과 2010년형 '매트릭스', 2005년형부터 2010년형 '아발론', 2007년형부터 2010년형 '캠리', 2010년형 '하이랜더', 2007년형부터 2010년형까지 '툰드라', 2008년형부터 2010년형 '세콰이어'까지다.

 유럽에서 판매된 도요타 구형 차량의 경우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과 동일한 가속 페달 부품이 사용된 적 있어, 해당 차량들을 대상으로 유럽에서도 최대 200만대 규모의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모델은 별도의 다른 부품을 사용하고 있어 생산 및 판매 중단을 하지는 않는다.

 또한 일본 공장에서 별도의 가속 페달 부품을 사용해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일본시장은 리콜에서 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일본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을 수입하고 있는 국내 시장도 리콜 대상으로 분류되고 있다.

 "미국에서 발표된 미국생산 토요타 일부 차종의 가속페달로 인한 리콜과 관련하여,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토요타 캠리, RAV4모델은 일본 생산으로, 미국 판매 차종의 부품과 형상이나 재질이 다르기 때문에 리콜에 해당되지 않는다." 한국 도요타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