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Rolls-Roy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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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모터카는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역동적인 모델이자 팬텀, 고스트에 이은 롤스로이스의 세 번째 모델 ‘레이스(Wraith)’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레이스’는 롤스로이스가 자랑하는 109년이라는 유구한 역사에 걸친 디자인과 공학의 경계를 넘어 기존의 명성에 도전함은 물론, 최고로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롤스로이스의 오랜 노력을 잘 반영하고 있는 모델이다.
‘롤스로이스 레이스’는 단순하지만 고풍스럽고, 우아한 자태와 역동성이결합된 쿠페 라인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최신 디자인 컨셉인 ‘패스트백(fastback: 지붕에서 뒤끝까지 유선형으로 된 구조)를 확연하게 보여주는 옆모습은 강렬함과 우아한 느낌을 동시에 발산하고 있다. 프레임이 없는 코치도어와 과감히 B필러를 없앤 디자인으로 아름다운 쿠페 라인을 살렸으며, 102년 역사에 빛나는 환희의 여신상(Spirit of Ecstasy)도 5도의 경사각으로 그릴 앞쪽으로 기울어져 쿠페의 역동성을 뒷받침 하고 있다.
팬텀 모델에 적용되는 최고급 소재와 장인 정신이 빚어낸 비스포크 서비스를 통해 완벽한 실내 공간을 선사한다. 특히 목재의 자연스러운 감촉 유지를 위해 가벼운 새틴 재질로 마감 처리하는 ‘캐나들 패널링(Canadel Panelling)’을 통해 세련된 초호화 요트의 느낌을 자아낸다. 그중에서도 장인의 손으로 제작한 1,340개의 광섬유 램프로 장식된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Starlight Headliner)는 옵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레이스’는 롤스로이스 모델 중 가장 강력하다. 8단계 ZF 변속기를 통해 힘들이지 않는 편안한 주행을 약속, 6.6리터 12기통 엔진은 624마력을 자랑하며 1,500rpm에서 81.67kg-m 토크의 힘을 발휘한다. 짧아진 휠 베이스와 넓어진 리어 트랙, 100km/h을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 4.6초에 불과할 정도의 회전력은 레이스의 역동성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
음성 인식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스티어링 휠 위에 부착된 원터치 버튼을 눌러 바로 실행시킬 수 있으며, 음성 명령만으로 즉시 목적지 탐색 및 오디오, 비디오 재생을 실행시킬수 있다. 환희의 여신상 로터리 컨트롤러는 터치패드 방식을 채택했으며,‘풀 앤 핀치(pull and pinch) 기능을 통해 화면 상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듯손가락으로 선택 지역을 지정하고 이에 대한 지도를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 한글 인식이 가능해 터치패드에한글로 원하는 내용을 입력할 수 있다.
‘롤스로이스 레이스’의 국내 판매 시작 가격은 3억 9천만원부터(VAT포함)이며, 고객이 원하는 사양을 맞춤 제작해주는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달라질 수 있다. 한국 고객이 주문한 첫 번째 레이스는 오는 11월 한국에 들어와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