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0 F1] 니코 로스버그 "번호에는 큰 의미 없어"


사진_윌리암스

 메르세데스GP는 지난주, 24세 독일인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에게 줬던 번호 '3'을 뒤늦게 팀에 합류한 미하엘 슈마허가 갖고 싶다고 요구하자, 로스버그에게는 슈마허의 번호 '4'를.. 슈마허에게는 로스버그의 번호 '3'을 건넸다.

 팀 메이트 미하엘 슈마허의 이같은 행동은 팀 내 불화설을 가중시킬 기세였지만, 자신의 번호를 내준 니코 로스버그는 정작 프랑스 스포츠 일간지 'L'Equipe'를 통해 번호에는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제가 바레인에서 우승하면 사람들은 제 머신에 새겨진 번호에는 신경쓰지 않을 겁니다. 머신에 새겨진 번호보다 그 머신에 어떤 드라이버가 타고 있느냐가 중요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