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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새로운 역사의 시작점 - 2013 Caterham AeroSeven concept

사진:Caterham


 케이터햄이 지난 주말 F1 그랑프리가 열린 싱가포르에서 익사이팅 퍼포먼스 로드스터 ‘에어로세븐’을 공개했다.

 컨셉트 카로 제작된 이 차는 케이터햄의 새로운 미래를 예고하는 모델로, 많은 부분에 F1의 기술력이 활용되었다. 또한 ‘에어로세븐’은 케이터햄이 르노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올-뉴 스포츠 카의 스타일링 방향성을 담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끈다.

 1994년에 출시 ‘21’ 이래 케이터햄이 처음으로 만든 클로즈드-휠 모델인 ‘에어로세븐’은 세븐 CSR의 것을 확대한 섀시를 사용하면서, 심히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탓에 진취적으로 느껴지는 외관은 기다란 본네트와 뒷차축 위에 위치하는 콕핏으로 친숙함을 풍긴다.

 바디워크는 탄소섬유로 이루어져 우수한 경량화에 기여했다. ‘에어로세븐’의 중량은 650kg 수준. 6단 수동변속기와 호흡하는 2.0L 포드 듀라텍 엔진에서 240ps(237hp)를 발생시켜 400마력에 이르는 파워 대 무게비를 구현했다. 8,500rpm에서 발생되는 피크토크로 제로백을 4초 미만에 돌파한다.

 또 이 차에는 케이터햄 모델 최초로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채용된 것을 비롯해 런치 컨트롤 시스템, Bosch ABS 시스템이 채용되었는데, 이러한 부분들은 모두 F1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로 완전히 꺼트리거나 단계별 조절이 가능하다. 아울러 F1 머신처럼 ‘피트레인 속도제한’ 버튼도 갖추고 있다.

 주행 모드 가운데에는 ‘레이스’ 외에 ‘로드’ 모드가 있는데,
‘로드’ 모드를 선택하면 엔진 회전수가 제한되며 파워가 억제돼 상냥함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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