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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마크 웨버, ‘히치하이킹’에 10그리드 강등 처벌

사진:Sutton

 싱가포르 GP 레이스가 종료되자 페르난도 알론소의 페라리 머신에 올라타 피트로 돌아온 마크 웨버에게 스튜어드가 10그리드 강등 처벌을 내렸다.

 지금까지 드라이버가 타 머신에 올라타 피트로 돌아오는 광경은 F1에서 종종 목격할 수 있었지만 이처럼 무거운 처벌이 내려졌던 경우는 없다. 하지만 웨버의 경우에는 이번 시즌에 받은 3번의 견책이 축적된 탓에 한국 GP에서 10그리드 강등되는 무거운 징계를 받았다.

 페르난도 알론소 역시 견책받았다. 여기에 대해서는 타 드라이버나 타인에게 잠재적으로 위험이 될 가능성이 있는 방법으로 차량을 몰았으며, 웨버를 탑승시키려 알론소가 정지했을 때 두 대의 차량이 피해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해 처벌을 면치 못했다.
 
 한편 마크 웨버는 “포메이션 랩 개시와 마지막 차량이 파르크 페르메로 진입한 시간 사이에 마샬의 허가 없이 트랙에 진입”한 행동이 경기 규정 30조 9항 위반에 해당된다고 FIA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