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0 F1] 미하엘 슈마허, 번호 '3' 획득.. "목에 이상 없어"

사진_GP2


미하엘 슈마허가 결국 번호 '3'을 손에 넣었다.
메르세데스GP와 계약하며 그리드 복귀를 결정한 미하엘 슈마허는 앞서, 자신에게 부여된 
번호 '4' 대신 이전부터 항상 좋아했고 7번의 챔피언 타이틀을 땄을 때에도 사용해왔던 홀수 번호를 갖고 싶다고 말했었다.

 메르세데스-벤츠 대변인은 슈마허와 로스버그의 번호 교환을 FIA가 수락했다면서, 바뀐 번호대로 엔트리가 곧 발표될 것이라고 'Reuters'를 통해 밝혔다.

 또 지난번 GP2 테스트를 마치고 나서 목에 약간의 통증은 느껴지지만 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통증이 아니라 일반적인 통증이라고 설명했던 미하엘 슈마허가 20일,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다시 한번 건강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예전부터 시달리던 사고 후유증이 이제는 완전히 사라졌고, 더이상 문제되지 않는다고 확신 드릴 수 있습니다.

 작년 7월에 헝가리 GP에서 펠리페 마사가 큰 사고를 당해 레이스를 지속할 수 없었을 때에도 슈마허는 F1 복귀 기회를 얻었지만, 그해 초에 겪었던 2휠 모터바이크 전복 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F1 복귀를 단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