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ercedes-Be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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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하는 대표작은 ‘컨셉트 S-클래스 쿠페’다. 이 컨셉트 카는 2014년 중순에 출시될 예정인 CL-클래스의 후계 모델을 시사한다.
이 컨셉트 카에는 실제 CL-클래스 후속 모델에 파생되는 디테일이 곳곳에 담겨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S-클래스 세단의 것보다 꼿꼿이 선 전면부의 ‘코’와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스포츠 성향의 모델들에 적용되는 싱글 바 그릴이 적용되었다. 얇으며 차량의 옆면까지 늘어뜨려진 테일라이트는 SLS를 떠올리게 하는 생김을 하고 있다.
‘컨셉트 S-클래스 쿠페’는 기존의 S-클래스 세단보다 축거가 90mm 짧고 차고도 낮지만 폭은 59mm 넓다.
파워는 ‘S500’에서 찾아볼 수 있는 4663cc 배기량의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나온다. 출력과 토크는 455ps(449hp)와 71.4kg-m(700Nm). 트랜스미션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신개발 9단 자동변속기로 알려졌다.
CL 후속 모델은 ‘S-클래스’ 라인업에 편입되어 내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