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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라이코넨 매니저 “레드불 이적은 물건너갔다.”

사진:Lotus

 키미 라이코넨의 매니저가 이번 주 월요일, 2007년 월드 챔피언이 2014년에 레드불로 이적할 가능성은 더 이상 없다고 밝혔다.

 일찍이 외신들은 다니엘 리카르도가 르망으로 전향하는 동향인 베테랑 드라이버 마크 웨버의 후임으로 레드불과 계약했으며 이같은 소식이 이번 주말 벨기에에서 발표된다고 보도했다. “긴장하지 않습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라이코넨 쟁탈전에서 페라리가 승리한 걸지 모르는 형국에 동요하지 않는다빌트(Bild)를 통해 주장했다. “우리에게 베텔이 있다는 걸 잊어선 안 됩니다.”

 핀란드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는 이번 주 월요일, 현 로터스 드라이버 라이코넨이 내년에 레드불로 이적하는 일은 없다매니저 스티브 로버트슨의 말을 실었다. “레드불과의 대화는 결실 없이 얼마 전에 종료되었습니다.”

 로버트슨은 라이코넨이 2014년에 로터스에 계속 잔류하거나 페라리로 이적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33세 핀란드인 드라이버내년에 F1을 떠나지 않는 건 99.9% 확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F1의 여름 휴가 기간에
키미 라이코넨은 현행 GP3 머신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테스트했다. 2007년 월드 챔피언은 평소 친분이 있는 GP3 팀 오너 아파 헤이키넨과 함께 스페인 GP 개최지에서 피더 시리즈의 2014년 개발 프로그램을 도다.

 일정을 마친 뒤 그는 GP3 공식 웹사이트에 “재밌었다.”는 형식적인 소감을 남겼지만, 핀란드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에는 장난기 어리게 이같이 말했다.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머신에 엔진을 올리는 것에 대해 생각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