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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기아차, 프랑크푸르트서 주크 라이벌 컨셉트 카 공개?

사진:Kia

 기아차가 새로운 컨셉트 카의 티저 사진을 9일 공개했다.

 올해 9월에 열리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하게 되는 이 컨셉트 카는 기아차의 유럽 디자인 센터에서 제작, 유럽 스튜디오에서 탄생한 10번째 컨셉트 카로써 ‘KED-10’으로 불린다.
 
 어렴풋이 드러나는 ‘KED-10’의 얼굴은 헤드라이트와 함께 보통의 경우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프론트 그릴, 날렵한 헤드램프 디자인에서 2012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피로된 GT 컨셉트 카를 떠올리게도 한다. 형광색 띠를 두른 프론트 그릴 아래에는 프로 씨드 GT에서 목격할 수 있는 “아이스 블록” LED 라이트가 자리해있다.

 얼핏 공개된 실내에서는 싱글 피스로 제작된 센터 콘솔과 시트. 그리고 포드 GT처럼 루프의 일부분까지 함께 열리는 도어 방식을 채택한 것을 두 장의 사진을 통해 엿볼 수 있다.

 기아차는 현재
이 컨셉트 카를 양산할 계획 없지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잠재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게 된다며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일반적인 B세그먼트 해치백보다 높은 지상고를 가진 이 컨셉트 카가 ‘닛산 주크’의 주도로 이미 성황하고 있는 컴팩트 CUV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는 건 먼저 국내시장에 뛰어든 쉐보레 트렉스의 존재 때문만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