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ithworks
7월 12일, 201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가 ‘무빙 모터쇼’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지난 3년 간 큰 성공을 거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는 올해에도 많은 자동차 메이커들과 관객들이 방문했다. 올해 무빙 모터쇼를 통해서는 스코다 옥타비아 VRS, 롤스-로이스 레이스, 메르세데스-벤츠 CLA, 렉서스 IS, 포드 피에스타 ST, 아우디 RS6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차종이 영국 또는 세계시장 데뷔를 알리며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해주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자동차 메이커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1.16마일의 힐 클라임 코스를 따라 관객이 직접 차를 몰 수 있는 보통의 모터쇼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는 매년 웅장하고 화려한 ‘Central Feature’ 건축물을 세워 특별한 해를 맞이한 특정 메이커를 찬양한다. 2009년에는 아우디, 2010년에는 알파 로메오, 2011년엔 재규어였으며 2012년엔 로터스였다. 그리고 올해는 포르쉐다. 포르쉐는 2013년 올해에 아이코닉 스포츠 카 911의 50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굿우드 하우스 앞에는 이를 기념하는 3대의 신·구 911이 하늘로 비상하는 조각물이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