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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GPDA “‘보이콧 위협’은 오해”

사진:xpb

 GPDA(그랑프리 드라이버 협회) 디렉터를 겸임하고 있는 레드불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드라이버들의 보이콧 선언을 철회했다.

 실버스톤에서의 혼돈에 따른 피렐리와 FIA의 격렬한 대응에 상반되게 뉘르부르크링은 타이어 이슈 없이 순조롭게 금요일 프랙티스를 마쳤다.
 
 목요일, GPDA는 이번 주말에 타이어 이슈가 계속해서 발생할 경우 드라이버들이 “즉각 이벤트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지금 GPDA 회장 페드로 데 라 로사는 이때 ‘보이콧’이라는 단어는 쓰지 말았어야했다며 입장을 변경했다.

 “보이콧이라는 단어는 쓰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페라리 리저브 드라이버 데 라 로사는 말했다.

 GPDA 디렉터 베텔은 ‘보이콧’ 입장을 거둬들였다. 프랙티스 후 레드불이 발표한 베텔의 코멘트에 사용된 100개 단어 가운데 74개 단어가 ‘보이콧’과 관련해 사용되었다.

 “실버스톤의 레이스 환경은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타이어 이슈가 다시 발생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베텔은 영국 스카이(Sky)를 통해 GPDA의 자세를 ‘위협’이라고 표현한 미디어를 비난했다.

 “이건 위협이 아니었습니다. 분명 오해입니다.” “우리는 ‘레이스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로 뭉쳤습니다. 하지만 위협 의도는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