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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마사의 일요일 사고는 머신 오류

사진:GEPA

 브라질인 페라리 드라이버는 몬테 카를로 레이스가 29랩에 접어들었을 때 생트 데보트(Sainte Devote) 배리어에 강하게 충돌한 목에 통증을 느껴 예방차원에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비록 이 사고는 토요일 오전 프랙티스에서 마사의 실수로 발생한 사고의 순간과 동일한 코너에서 발생했지만, 페라리 기술최고책임자 팻 프라이는 일요일에 발생한 사고의 경우 머신 오류 탓에 일어났다고 밝혔다.

 “오늘의 사고는 3차 프리 프랙티스 세션에서 일어난 것과 매우 비슷해보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두 사고는 매우 다릅니다.” 팻 프라이는 말했다. “어제와 달리 오늘의 사고는 머신의 왼쪽 앞 코너쪽에서 생긴 문제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말하기 지금 현재로썬 너무 이르고, 마라넬로로 돌아가 향후 며칠 내에 정확히 무엇이 원인인지 밝혀낼 겁니다.”
 
 팀 대표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2주 후 열릴 캐나다 GP에 마사는 틀림없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2011년에 당시 자우바 드라이버였던 세르지오 페레즈가 모나코에서 배리어에 강하게 충하는 사고를 당한 뒤 2주 뒤에 열린 캐나다 GP에 결장한 기억이 아직 잊혀지지 않은 상태여서, 마사의 상태를 좀 더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