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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라렌 P1, “킹 오브 더 링”에?/ 닛산, 84만대 리콜

사진:Gtspirit

 멕라렌, 뉘르부르크링서 뉴 레코드 달성?

 ‘멕라렌 P1’이 새로운 “킹 오브 더 링”에 등극했다. 그러나 멕라렌 팬들의 환희는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멕라렌 P1’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링”에서 킹에 등극했다는 소식은 멕라렌의 공식 발표가 아니라 중국의 한 웹사이트에서 최초로 시작돼 잘롭닉(Jalopnik)을 거치면서 널리 확산되었다.

 이러한 주장은 멕라렌 로고 아래에 6.33.22라는 큼지막한 숫자와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의 이미지가 나란히 한 한 장의 사진에서 비롯돼, 하이브리드 하이퍼 카 ‘멕라렌 P1’이 악명 높기로 소문난 서킷을 지금까지 가장 빠른 기록을 갖고 있던 래디컬 SR8에 15초나 앞서고, 트랙 전용 카 파가니 존다 R보다도 빠른 6분 33초 만에 주파했다고 주장되었다.

 그러나 나중에 멕라렌의 공식 입장이 전달되면서 이 사건은 단순 헤프닝으로 종결되었다. 관련 문의에 멕라렌이 “문제가 된 사진은 멕라렌 P1의 디자인 팀이 사용한 무드 보드 중 일부”라고 해명한 것. 무드 보드는 디자인 영감을 빌리거나 방향성을 잡아가는데 쓰이는 컨셉 보드로, 즉 6분 33초는 가상의 기록이었다.

 닛산, 스티어링 결함으로 84만대 리콜

 닛산이 세계시장에서 84만 1,000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리콜 이유는 스티어링이 느슨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닛산의 이번 리콜에는 영국과 일본에서 2002년부터 2006년 사이에 제조된 경차 ‘미크라’와 ‘큐브’가 대상이 된다. 일본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차량의 스티어링 휠에 사용된 볼트가 적절히 조여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발견돼 실시되는 것이다. 그러나 닛산은 이번 스티어링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했거나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