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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태국 스포츠 당국, 트랙 구성안을 승인

사진:Red bull

 제안된 방콕 트랙 구성안이 이번 주에 현지 스포츠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서 2015년에 첫 포뮬러원 경기를 치른다는 태국의 계획이 서서히 진척되고 있다.

 이번 주 목요일, 제안된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테이블에 모인 태국 스포츠 당국은 수도 방콕에 위치한 왕립 해군 기지창 인근에 5.995km 길이의 F1 트랙을 건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이 서킷은 주요 관광명소 타이 왕궁, 새벽 사원, 전승 기념탑을 지난다. 이제 대통령의 사인만 받으면 최종 승인을 통과하는 것이 된다.

 태국은 지난 몇 년 사이 포뮬러원 경기 개최를 추진해왔고 레드불이 태국의 수도에서 나이트 레이스를 여는 제안을 지지해왔다.

 태국에서의 이벤트는 분명 많은 군중을 불러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에 레드불 드라이버 마크 웨버가 도심에서 데모 주행을 펼쳤을 때 무려 10만명의 현지인이 몰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