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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메르세데스 “로터스의 액티브 서스펜션이 최고”

사진:Pirelli

 2013년 로터스의 스피드의 비밀이 유압식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에 있다고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가 보도했다.

 지난달에 메르세데스의 2013년 머신 ‘W04’가 팀 내에서 ‘프릭(Fric)’이라고 불리는, 합법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합법적이지 않은 전자식 액티브 서스펜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되었었는데, 독일지에 의하면 올해에 디그레이닝이 심한 피렐리 타이어에 로터스가 강점을 보이는 비밀을 바로 메르세데스의 엔지니어들이 발견했다고 한다.

 “우리는 그들의 통합된 섀시(시스템)가 가장 잘 작동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르세데스의 알도 코스타는 말했다.

 그러나 이 독일지는 메르세데스 뿐 아니라 레드불, 멕라렌, 페라리, 윌리암스, 그리고 자우바도 유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의심한다. 문제의 이 장치는 주로 각 모퉁이에 있는 네 개 바퀴를 유압장치에 연결시켜, 제동과 가속 상황이나 레이스 중에 연료량이 감소할 때에 머신의 균형을 최적으로 잡는다.

 메르세데스 팀 대표 로스 브라운은 “로터스의 것은 단순하지만, 최고의 시스템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유압식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의 존재가 사실이라면 로맹 그로장이 2013년 현재까지 키미 라이코넨에 비해 고전하고 있는 이유가 설명된다.

 아우토모터운트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의 저널리스트 미하엘 슈미트는 이른 바 ‘프릭’ 시스템이 튜닝이 매우 어렵다고 지적, 여기에 로터스 팀 오너 제라드 로페즈가 “서스펜션 튜닝의 범위가 매우 좁아, 주로 그로장보다 키미에게 더 잘 맞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차이는 라이코넨이 오버스티어를 선호하는데 비해 그로장은 언더스티어를 선호한다고 알려진 드라이버들의 서로 다른 주행 스타일에 기인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