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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브레이크 스위치 결함으로 16만대 국내 리콜

사진:Reuters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차 6개 차종, 총 16만 2,509대에서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불량이 발견되어 4월 11일부터 시정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브레이크 스위치의 접촉 불량’으로 인해 시동 불량과 제동등 점등 불량을 유발함은 물론 정속주행장치* 및 차체자세제어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정속주행장치(Cruise Control System) : 엑셀레이터 페달을 사용하지 않고도 자동차가 일정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게 유지시켜 주는 장치 **차체자세제어장치(Vehicle Dynamic Control) : 각 바퀴의 제동력이나 엔진출력을 제어하여 차량이 흔들리지 않게 차체를 바로잡아 안전성을 확보하는 장치 

 리콜 대상은 현대차에서 아반떼, 싼타페, 베라크루즈 3개 차종 총 11만 5,326대와 기아차에서 카렌스, 쏘렌토, 쏘울 3개 차종 총 4만 7,183대이다. 리콜대상 자동차의 차명과 제작년월인 및 대상대수는 아래와 같다.


제작사

차 명

제작년월일

대상대수

현대자동차

아반떼

2009.07.012010.03.31

79,638

싼타페

2010.06.012011.06.30

33,667

베라쿠르즈

2008.09.012008.11.30

2,021

기아자동차

카렌스

2010.06.012010.07.30

785

쏘렌토

2010.10.012011.04.10

23,421

쏘울

2010.06.012011.06.14

22,977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3년 4월 11일부터 현대차 또는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대상차량 확인 후 ‘브레이크 스위치’ 교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작사에서 결함사항에 대하여 리콜을 하기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하여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에는 해당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현대차 (080-600-6000) 또는 기아차 (080-200-2000)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