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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세바스찬 롭, FIA GT 데뷔전 레이스에서 우승

사진:FIAGT

 9회 월드 랠리 챔피언 세바스찬 롭이 FIA GT 시리즈 데뷔전 첫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알바로 페렌트(Alvaro Parente)와 멕라렌 MP4-12C 머신을 나눠 몬 롭은 지난 일요일 프랑스 노가로에서 열린 퀄리파잉 레이스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WRC의 살아있는 전설 세바스찬 롭은 자신의 첫 풀 시즌 스포츠 카 레이스에서 No.12 아우디 R8 LMS 울트라를 모는 벨기에 아우디 클럽 팀 WRT의 니키 마이어-멜른호프(Niki Mayr-Melnhof)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No.12 아우디는 중반까지 레이스를 리드했다. 그러나 레이스 중반 의무 피트스톱 이후 아우디와 멕라렌 간 갭이 3초 이내로 좁혀졌고, 60분간의 레이스가 종반에 접어들 무렵 아우디를 향해 빠른 속도로 다가선 롭의 멕라렌은 레이스 종료를 8분여 남겨두고 헤어핀에서 선두 포지션을 쟁탈, 5초 차이를 내고 우승했다.

 노가로에서의 레이스 주말은 일요일 퀄리파잉 레이스에 이어 월요일 챔피언쉽 레이스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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