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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러시아 GP 주최자 파산

사진:GEPA

 내년에 최초 개최되는 러시아 그랑프리에 검은 먹구름이 끼었다. 부채에 허덕이던 레이스 주최자 포뮬러 소치(Formula Sochi)가 파산했기 때문. 다행히 지금은 크라스노다르 당국에 의해 청산되었다.

 소치 시장이 내년 11월에 포뮬러 원 경기가 개최될 것이라고 발표하고 불과 한 달 만에 일어난 일이다.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의하면 레이스 개최를 준비하는 모든 책임 권한은 이제 프로모터이자 서킷 건설자인 오메가(Omega)로 넘어갔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현지 통신사 이즈베스티야(Izvestia)를 통해 그랑프리 준비는 평상시처럼 이루어지고 있다고 안심시켰다.

 지난 달 소치 시장은 이렇게 말했다. “나라의 명성이 걸려 있기 때문에 크라스노다르 지방청은 이 프로젝트의 실패를 용인할 수 없습니다.” “이 이벤트와 관련해 발생하는 어떤 문제도 틀림없이 주변 지방과 국가로부터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